‘Double & Pick6’ 이벤트
마지막 2개·6개 경주 우승마 맞히고 1000만 원에 도전
특별승식 이벤트 첫 주 ‘Double’ 적중자 86명 실 당첨금 수령

렛츠런파크 서울이 토요일 서울 시행경주에 한해 특별승식 시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이 시행하고 있는 특별이벤트 승식은 「Double」과 「Pick6」두개로 구분된다.
‘더블’은 적중자에게 구매권 1만 원이 지급되고 ‘픽식스’ 적중자에게는 현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특별승식은 외국에서는 흔히 시행 중인 중단승식을 우리경마에 접목,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Double’은 7월 한달간 4일, ‘Pick6’는 8월까지 8일간 시행된다.
일반적으로 두 개 경주 이상 경주간 베팅을 중승식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시행 중인 1두 적중방식의 단승식과 결합해 중단승식이 된다. 중단승식의 대상이 되는 경주의 수에 따라 이름은 달리 지정되며, 이번에 렛츠런파크 서울이 시행하는 중단승식은 2개 경주와 6개 경주를 대상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2개 경주대상 승식은 ‘Double’, 6개 경주대상 승식은 ‘Pick6’로 구분한다.
특별승식 이벤트는 정식 마권발매가 아니기 때문에 마권발매 창구가 아닌 럭키빌 1층 응모처(고객안전센터 앞)에서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별도의 응모권에 경주번호와 우승 예측마의 마명을 정확히 적어야 하며, 대상이 되는 경주는 매주 토요일 마련된 총 경주의 마지막 경주부터 역순으로 2개 경주와 6개 경주다. 즉, ‘Pick6’의 경우 13개 경주가 시행될 때는 8경주부터, 14개 경주가 시행될 때는 9경주부터가 해당 경주가 된다. ‘Double’의 경우에도 마지막 경주부터 직전 경주가 해당경주이다. 두 가지 이벤트 모두 해당 첫 경주의 출발 10분 전까지만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에 응모했다면 반드시 마지막 경주까지 현장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점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의 적중 기간은 당일에 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일 마지막경주의 적중여부까지 확인받은 후 접수처에 적중된 이벤트 응모권을 제출해야만 적중이 유효하다. 또한 고객 1인당 1회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복수응모 확인 시 당첨은 무효처리되니 반드시 한번만 응모해야한다. 한편 고객이 선택한 우승 예측마가 경주에 출전하지 않으면 해당경주는 미적중 처리되며, 경주가 취소되면 해당이벤트 전체가 무효처리 된다.
1만 원 구매권이 지급되는 ‘Double’의 경우 적중응모권 확인 시 즉시 지급받을 수 있으며, 현금 1천만 원이 지급되는 ‘Pick6’는 적중 확인절차 후 차주에 적중자에게 당첨금이 계좌로 지급되게 된다. ‘Pick6’의 경우 적중자가 없을 경우 금액은 이월 되지 않으며, 적중자가 복수일 경우엔 인원에 따라 안분되어 지급된다.
서울경마공원이 7월 첫 주 특별승식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Pick6’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으며,‘Double’ 이벤트 적중자는 115명이었으나 실제 수령한 경마고객은 86명으로 밝혀졌다.
서울총무사업처 장동호 처장은 특별승식 이벤트의 시행과 관련 “한국경마에서는 중승식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있어왔고, 향후 승식 다양화에 대한 검토를 위하여 한시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면서 “고객 여러분들이 토요일 특별승식 이벤트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