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워평동 장외지사 전경
인근 상가에서만 사용 가능한 쿠폰 증정행사 기행
경기침체에 고생하는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렛츠런 CCC. 대전(지사장 김영준)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지역 내 상권 보호와 경기부양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 상가이용 쿠폰(이하 쿠폰) 증정행사’를 기획한 것.
‘렛츠런 CCC. 대전’은 통상적인 고객사은행사의 준비 중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대한 고민 끝에 지역 내 상가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고안, ‘렛츠런 CCC. 대전’에서 마권구매를 하는 고객들 중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지역 상가에서만 이용 가능한 액면가 6천원권의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발급되는 쿠폰은 마권 구매 시 당첨여부가 자동으로 표출되는데, 창구의 혼잡도를 감안해 매 경주 발매마감 5분 전까지 구매한 마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은 1차 행사로 7월 3∼4주에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경 2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의 총 시행규모는 6천원권 3천장으로, 금액으로는 1800만원이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렛츠런 CCC. 대전’ 사무실에서 쿠폰과 교환이 가능하며, 쿠폰은 ‘렛츠런 CCC. 대전’ 인근 상가 25개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쿠폰 사은 행사 참여업소는 지역상가 번영회 등 지역주민단체와 협의 및 가맹 의사 확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자세한 사용처는 쿠폰 뒷면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준 지사장은 “경마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번 고객사은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어떻게 하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장외발매소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상생 고객사은이벤트는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사에서는 이번 자체 발행 쿠폰의 명칭을 ‘품앗이’로 정했는데 지역상생발전 의지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 CCC. 대전’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55세부터 75세까지를 대상으로 실버PA 9명을 운영 중인데, 지사주변 환경 미화 및 불법주차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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