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경영·기술·수출 분야 전문가팀, 현장서 애로사항 개선방안 제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최근 나주에서 지역 식품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기동상담회를 가졌다.
현장기동상담회는 농축산식품부와 aT에서 경영, 기술, 수출 분야로 전문가팀을 구성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이다.
품질·위생관리에서부터 수출시장 개척에 이르기까지 심층진단과 처방을 제시하고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창구로서 참여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상담회는 동결건조식품업체인 샬롬산업㈜을 비롯해 액상차, 과일칩, 김치류를 생산·수출하고 있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기술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업체들은 이날 인력수급 및 기업 홍보의 어려움, 수출시 높은 관세, 정책금리가 4%대로 너무 높다는 등의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중 FTA 체결 가속화로 농식품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수출이 확대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출컨설팅 등 전폭적인 맞춤형 사후지원까지 제공해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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