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위촉되면서, 말산업박람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8월 1일(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이수성 前 국무총리를 제3회 말산업박람회(부제: 말사랑 국민 대축제)의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2010년에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어 올해 3회째인 말산업박람회는 2개월 후인 10월 9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말산업 관련 업체들을 총망라한 전시행사는 물론 미니콘서트와 마상체조 및 마상무예 등의 이벤트행사는 물론 연계행사로 말갈라쇼와 세계기사선수권대회 등을 열어 ‘말사랑 국민 대축제’라는 부제에 걸맞게 최대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를 위해 별도의 TF를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말산업박람회TF의 진귀한 팀장은 “3회를 맞이하는 대형행사라서 오랜 기간 준비해 오고 있다. 행사준비가 점점 구체화 되어가는 시점에 이수성 조직위원장님께서 위촉되어 준비과정이 한 층 더 짜임새 있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3회 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위촉된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1939년 함흥 출생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로 중 한 사람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 교수를 거쳐 1995년 20대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이후 1995년 12월 29대 국무총리에 올랐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그동안 국학원 명예총재, 평화와 통일을 위한 복지기금 이사장, 세계학생UN본부 총재, 동북아시아 지도자포럼 이사장, 한국형사정책학회 명예회장, 안중근의사 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평화운동연합 총재, 초대 민속박물관회 회장, 민주국민당 상임고문,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 한국어린이보호회 명예총재, 신한국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