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9월부터 전국 9개 대학·100개 전공·2,000명 선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오는 9월부터 전국 9개 대학, 33개 캠퍼스의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2,000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9월에서 10월까지 각 대학별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할 예정이다.
내년도 제4기 과정은 한우, 사과, 딸기, 버섯 등 총 100개 품목전공별로 각 20명을 선발하며, 해당 전공과정의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하여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2년 교육과정으로 농업인의 자기부담 교육비는 연 100만원 정도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해당 품목에 대한 최고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匠人) 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품목중심의 2년제 32학점(480시간)의 현장실습중심의 장기 교육과정이다. 농업인이 영농에 종사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33개(본교 및 캠퍼스) 대학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 이수 농업인은 2,531명으로 현장의 전문가로서 본인 농장의 경영개선은 물론 농업교육 강사, 농식품 취·창업 컨설턴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발한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자(102명) 중 101명(99%)이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자로 농업마이스터 양성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2015년도 신입생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http://www.agrimst.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각 도 농업마이스터대학 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031-460-8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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