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승마 강습을 받고 있다.
관내 승마장 7곳에서 11월까지 운영

경북 구미시는 청소년들의 체력 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구미시 7곳 승마장에서 초중고 학생 498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승마체험교실은 지역 30곳 초중고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데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승마 400명과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 98명 등 총 498명이 대상이다.
생승마체험 교실이 운영되는 승마장은 체육시설업자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고, 자격요원과 안전장구를 갖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또는 ‘말 산업 육성법’에 따른 신고 승마장에서 이뤄진다.
참가 학생 1인당 10회(1회 30분 내외)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체험비는 생활승마 30만원, 재활승마 45만원으로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과 지방비 예산으로 전액 보조 지원한다.
유영식 유통축산과장은 “구미는 공공승마장 1곳과 민간승마장 9곳을 보유한 경북도내 생활승마기반과 승마저변이 가장 두터운 지역”이라며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와 체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승마체험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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