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명예심판을 맡은 탤런트 홍요섭
21일 명예심판위원 위촉장 받은 뒤 심판업무 참여

중견배우 홍요섭씨(59세)가 한국마사회 일일 명예심판으로 활동하기 위해 9월 21일(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 깜작 등장했다.
홍요섭씨는 21일 오전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해 ‘명예심판위원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주요 운영부서 소개 및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감시’, ‘심의실 동행’ 등 주요 심판업무에 참여했다.
홍요섭씨는 심판업무 참관을 마친 뒤 “경마경기는 말과 사람이 단순히 빨리 달리는 매우 단순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뒤에 심판위원들이 있다는 것이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경마팬들의 시각이 심판위원들의 시각에서 경마를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경마경기가 매우 공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의 명예재결위원 제도는 지난 1997년 마주를 대상으로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2002년부터 일반경마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경마팬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하게 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관련 문의는 한국마사회 심판전문위원(☏. 02-509-1712)로 문의하면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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