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9월 26일 농협 말산업 발전계획 발표, 기념행사 개최

농협이 말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9월 26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농협 말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회 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 말산업 발전계획은 `말사업 육성을 통한 미래 6차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비전 아래 2대 대과제와 8대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2대 대과제는 ◇농협 중심의 말고기 생산·유통 기반 및 소비시장 조성 ◇협동조합 중심의 농촌 승마산업 기반 구축이다.
이에 따른 8대 과제는 ▲전문적인 생산·공급 시스템 구축 ▲말고기 이미지 구축과 대단위 소비 홍보를 통한 시장 조성 ▲다양한 판매채널 프로모션을 통한 소비 기반 구축 ▲중앙회→농협 말산업 거점 허브 조성 -내륙지역 팜랜드 말 테마파크 설치(말산업 6차 산업 모델화)-제주지역 말산업 종합지원센터 설치 ▲축협→농촌 승마시설 운영 및 조합원 말 생산 지원 ▲조합원→말 번식·생산·기초 조련 등을 통한 수익 창출 ▲교육을 통한 조합 핵심인력 및 선도 조합원 육성 ▲말 협동조합 설립 추진 및 연관 산업 육성 등이다.
이 계획은 농협이 2016년까지 국내 말고기 시장 조성과 협동조합 중심의 농촌 승마산업 기반 구축 등의 추진 목표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전계획 발표와 함께 농협은 행정, 산업, 학계 전문가들과의 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말산업 특구 제1호인 제주에서 합리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한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마육(馬肉) 브랜드 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말고기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공급 기반 구축에 나서게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