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유채꽃프라자가 제9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준공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계획부문 김다현·곽은지, 준공부문‘김상언 건축사’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주민의 삶 그리고 자연과 조화되는 농촌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해 온 2014년 한국농촌건축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계획건축부문은 공주대학교 김다현, 청주대학교 곽은지의 ‘공간, 공감, 공유’, 준공건축부문은 건축사사무소 담 김상언의 ‘가시리 유채꽃프라자’가 大賞인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계획건축부문과 기성건축가가 참여하는 준공건축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했다.
계획건축부문은 ‘RURAL+URBAN=RUBAN/농촌과 도시의 경계를 넘어-농촌중심지 활성화 계획’을 주제로 총 130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3회에 걸친 심사(설계설명서, 패널 및 모형, 공개발표)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4점, 입선 40점을 선정했다. 준공건축부문은 5년 이내 지어진 농촌소재 건축물 중 경관과의 조화, 기능 등을 고려하여 대상 1점, 본상 4점을 엄선했다.
특히, 올해 계획건축부문은 ‘15년부터 추진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모델 발굴을 위해 읍면소재지를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참가팀들은 우수한 모델 제시를 위해 현장조사, 주민인터뷰 등을 거쳐 대학생다운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제작했다.
농축산식품부는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계획 마련에 참고토록 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 29(월) 오후 2시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 아트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상작 전시는 서울 래미안갤러리 1층 전시실(9.25~29)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11.5~6)에서 두 차례로 진행된다. 수상작 외에도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김용미 대표를 비롯한 건축대전 초대작가 8인의 농촌 관련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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