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렛츠런파크에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17일 경마팬 포함 320여명 참석해 대규모 재난훈련 진행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본부장 김학신)이 지난 10월 17일(금) 고객들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뿐만 아니라 과천소방서와 과천경찰서가 참여했고,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고객들까지 총 320여명이 참여하여 대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그 동안 관계 기관들의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형식을 벗어나 고객들까지 훈련에 참여해 유사시 행동요령을 체험하고,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로 현장지휘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폭발물 테러로 인한 화재 및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 주변통제, 피난대피, 화재진압, 부상자구호 등 사고 현장에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한편, 심폐소생술 체험과 소방, 응급구조장비 전시도 병행됐다.
렛츠런파크 서울 김학신 본부장은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관계기관과 훈련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비상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안전이고 훈련을 고객과 함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참여형 훈련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