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재활승마장
전주기전대, 24∼25일 학술대회·경진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국제 재활승마학술대회 및 재활승마경진대회’가 24~25일 양 일간에 전주기전대(총장 서정숙)와 전주기전대 부설 전북말산업복합센터의 주관으로 김제 재활승마장에서 개최됐다.
첫째 날(24일)에는 국내외 말산업 관련자, 재활승마관련 전문가, 재활치료전문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재활승마학술대회가 개최됐으며, 국내외 재활승마의 발전방향과 임상현장에서 재활승마의 효과에 대한 사례 연구 등이 발표됐다.
행사 둘째 날(25일)에는 재활승마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지역의 장애아동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제2회 재활승마경진대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주관을 맡은 전주기전대 서정숙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재활승마가 국ㆍ내외 알려질 수 있는 계기뿐만 아니라 재활승마 관련 분야의 상호연계적 연구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학문적 발전과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활승마경진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의 하나의 일원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여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 및 재활승마경진대회를 통해 전라북도의 재활승마분야의 접근성을 높이고 말산업과 관련한 농가소득 증대 및 전라북도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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