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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청년 30명 바리스타 교육비 후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 30명의 바리스타 교육비 2400만원을 성남시에 후원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한 몫 하기로 했다.
후원 대상은 분당지사가 소재한 서현동과 인근의 수내·이매동 거주 15-29세 청년층으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교육 희망 대상자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받아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바리스타 전문교육기관인 금곡동 소재 분당끌라시꼬 커피학원에서 진행한다.
교육생은 15명씩 오전반(9시 30분-1시 30분), 오후반(2시-6시)으로 나뉘어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4회차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과정을 마치면 오는 29일과 다음 달 20일 한국커피협회가 시행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필기·실기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자는 성남시 일자리센터와 분당끌라시꼬 커피학원이 바리스타 일자리 알선을 지원해 준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후원 성과를 지켜본 뒤 성남시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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