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증 캠페인 일환…헌혈증 소아암협회에 전달

팜스프링스승마클럽(대표이사 신상헌)이 사랑의 헌혈증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10장과 후원금을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2월 10일 기부했다.

㈜한국승마교육원 대표이사이기도 한 신상헌 대표는 헌혈증을 기증할 때 승마체험을 무료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열어 왔다. 신상헌 대표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에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의 헌혈증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의 팜스프링스승마클럽은 승마 체험 및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전문화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클럽하우스에서 제공되는 음료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KRA한국마사회 실내승마장에서 열린 2014 Kids & Ladies Riding Festival에서도 무료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해 관심을 끈 바 있다.

한국승마교육원 직원과 회원들로 구성된 팜스프링스엔젤스는 매월 2회 장애우들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재활승마 봉사와 승마 재능기부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2014년도에만도 300여 명에게 승마 재능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팜스프링스승마클럽에서는 2015년 팜스프링스엔젤스 3기 단원을 모집한다. 재활승마 사이드 워커 및 돌봄 활동을 하는 엔젤스 단원은 2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성인남녀로 프로필을 적어 담당자에게 보내거나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인터뷰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 kriinc@hanmail.net, 010-5453-8260)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신상헌 팜스프링스승마클럽 대표(우)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찾아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