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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협군의 책과 여행 이야기]

많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 인식 개선에도 큰 효과를 기대.

전국 최초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사 채용한 전주시

2019. 12. 09 by 권용 전문기자
사진=연합뉴스

 

전주시가 수어를 모어(母語)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수어 통역사 채용은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수어 통역사를 채용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청각장애인 통역사를 채용한 것은 전국에서 전주시가 최초이다.

장애인 특화도서관인 평화도서관에 배치되는 청각장애인 통역사는전주지역 청각장애인(3천 300여명)에게 수어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농아인 책(수어 영상 도서 등) 읽어주기, 한글 및 수어 교육, 문자도서 낭독, 감상문 작성 독후활동 진행, 수어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생활 정보 제공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많은 비장애인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장애 인식 개선 및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전북지역 최초로 4명의 발달장애인 사서 보조를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장애인 채용을 늘려 장애인들에게 현실적으로 와닿는 문화생활 욕구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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