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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 스마트 소설]

해남 땅끝마을에서 2020년 해맞이 하세요!

2019. 12. 16 by 권용 전문기자
해남 땅끝마을 땅끝점에서 바라본 일몰의 모습. ⓒ권용

 

한반도의 시작이자 땅끝, 해남에서 2019년 마지막을 보내고 2020년 첫 태양을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제24회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은 대한민국 다도해의 일몰과 일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장소이다.

땅끝마을의 상징적 의미,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장소로 매년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진행된다.

31일 오후 해넘이 행사와 버스킹 공연, 밤에는 소원띠 달집태우기,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2019년 1월 1일에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해맞이 행사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서남해의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반도형태로 해남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해넘이 사진 촬영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떡메치기, 고구가 구워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노래자랑, 해넘이 제례, 해상 불꽃 쇼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2020년 1월 1일 새벽 5시부터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공원에서 경자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이 주로 찾는 해맞이 명소 오소재는 최근 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차장이 준비되며 올해부터는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해맞이에 참여한 사람들은 해맞이 기원제와 함께 떡국 나눔 행사도 갖는다.

이용범 해남군 관광과장은 "땅끝 해남 해맞이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의미 있는 새해 첫날로 기억되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마지막 일몰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 2020년 새해 첫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0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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