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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협군의 책과 여행 이야기]

동네 서점으로 지역경제를 살린다?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Buy Book + Buy Local' 캠페인

2020. 02. 17 by 권용 전문기자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책방넷·회장 정병규)는 전국 90여개 소규모 서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네 책방을 통해 책 읽기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Buy Book + Buy Loc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앞으로 2년간 진행할 김탁환, 이병률, 김연수, 이정모 등 13명 작가가 '동네 책방 홍보대사'로 참가하며 전국 각지 서점을 방문해 동네 책방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또한 캠페인에 드는 자금을 마련하고 동네 책방의 지속가능한 생존의 기반 구축을 위해 책방넷과 홍보대사들이 텀블벅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텀블벅 후원자는 일정액을 기부하며 각자 선정한 '단짝 책방'에서 매월 그달의 홍보대사 글로 제작된 특별 아트 포스터를, 연말에는 모든 작가의 그림과 글이 실린 아트북을 받게 된다.

2021년 전국 동네 책방을 중심으로 동네 지도를 제작하며 이 지도를 들고 책방 골목을 여행하는 유튜버 영상 역시 공모할 계획이다. 동네 책방을 찾는 독자들을 주변 상점으로 안내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책방넷은 2018년 6월 결성되었으며 지난해 9월 '오래된 미래', '로컬의 미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국제생태문화협회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Buy Book + Buy Local' 캠페인 출정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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