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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협군의 책과 여행 이야기]

철원 여행! 올 여름 평화를 기원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개최!

2020. 03. 02 by 권용 전문기자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19(사진=연합뉴스)

민족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에서 세계 음악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0'이 개최된다.

뮤직페스티벌은 강원도 철원과 서울 일원에서 6월 12~14일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국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인들이 참가하며, '지금 우리, 눈부신 평화와 만날 때!'가 주제이다.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주 공연장 고석정 외 한국전쟁 최다 격전지인 철원군에서 매년 새로운 장소를 발굴해 희망의 공간으로 바꾸는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역시 전쟁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은 노동당사에서 특별 공연을, 민간인 통행이 금지됐던 벙커로 이뤄진 소이산에서 극 예술이 펼쳐진다.

이달 18일 이번 공연 1차 라인업이 공개되며, 1일권부터 3일권까지 예약 가능한 일반 티켓과 27일부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해외 티켓을 판매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객 '노쇼(No Show)' 방지를 위해 철원 고석정 공연에 예약금제를 도입, 1일권 1만원, 전일권은 2만우너에 판매하며 예약금은 현장에서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교환해 줄 예정이다.

온·오프 홍보 채널과 전문여행사를 통해 강원도와 철원군은 페스티벌과 연계한 철원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모객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전쟁의 땅인 철원에서 정치, 경제, 이념을 초월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도록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제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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