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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한자교실]

복 받은 사주? 교주 사주 풀이 (8강)

2020. 05. 06 by 고정숙 전문기자

이 사주를 복 받은 사주라고 해야 할까? 젊은 시절 호화롭게 살았고, 말년에 그것도 늦게 흉신이 찾아왔으니...

 

최근 코로나와 관련되어 언론에 오르내리는 종교단체 교주의 사주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초보자들에게 공부 자료가 된다고 생각되어 올려본다.

 

태어난 시간은 정확하지 않기에 3() 만을 가지고 검증해본다. 위 교주는 계() () 일간이며 오행으로는 물로 태어났다. 주변에 흙이 많고 자기를 도와주는 것은 신() 금 하나로 극 신약 사주이다.

 

이렇게 사주가 신약할 때는 강한 세력을 따라간다. 일명 종살격(從殺格)이라고 하며 바로 옆의 정관과 합을 한다.

 

노란색은 모두 흙이며, 흙은 금을 생한다. 다시 말해 주변의 흙들이 신도들이고 그들이 헌금을 모두 에게 헌납하는 모습이다.

 

 

 

너무 많은 흙들이 금을 생해서 오히려 금이 흙에 매몰된 모습이다. ‘에게 은 인성이며 여러 가지 뜻을 내포하지만 인성이 매몰되었을 땐 인간미, 인정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많은 흙으로부터 받은 헌금을 다시 에게 귀납하는 형상이다. 3주 만 봤을 때 모든 재물들이 본인에게 쏠리고 있는 형상이다.

대운도 본인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결정적으로 55~64살 대운에 크게 발복한다. 지지(地支)에 축술미(丑戌未) 삼형살을 깔고 있는데 55살 임진(壬辰)이 오면서 사고지(四庫地) 진술축미(辰戌丑未)가 형성된다. ‘진술축미를 사주에 깔게 되면 거지 아니면 황제로 극과 극을 이룬다.

 

 

지금 현재 기축(己丑) ‘85대운에 와 있다. 이제는 그의 좋은 운도 다했다. ‘己丑은 음() ()이고, 본인 에는 같은 음()으로 편관 칠살을 맞이한 것이다. 칠살은 사주에서 흉신(凶神)으로 본다.

 

더구나 2021년 신축(辛丑)년이 되면 원국과 대운, 세운을 합해 丑 丑 丑이 세 개나 된다. ‘은 묶여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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