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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본부장의 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돌하르방-모닝"

2020. 09. 27 by 최병용 제주본부장
돌하르방, 제주도 방언으로 돌할아버지라는 뜻입니다. 대개 마을 입구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병용
돌하르방, 제주도 방언으로 돌할아버지라는 뜻입니다. 대개 마을 입구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병용

돌하르방이라는 말은 제주도 방언으로 돌할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제주도에서 대개 마을 입구에 세워져서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흔하디 흔한 용암석(현무암)으로 만들어졌는데, 해당 석재가 특유의 구멍 많은 다공질이기에 조형물로써 여백미와 입체감이 베리굿~~!!!

자세히 보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쏘아보는듯한 야무진 눈망울...!!! 
그대는 누구인가?
마을에 침입하는 잡귀들이나 잡인들을 쫓아내는 것이 돌할배들의 주된 임무고, 파견직이나 임시직이 아닌 선천성 정규 직업이라고 합니다요. 그것도 무보수로...
교대없는 24시간 풀타임 근무...헐~!!

따라서, 이곳 제주에서는 하나님과 부처님 그리고, 산신령님과 용왕님 중에서 그 중 두 분은 벌이가 신통치 않아서 임시휴업 또는 폐점을 고려 중이라는 새롭고, 따끈따끈 하면서 그래도 심각한 소식을 단독 특보로 전합니다요~
물론, 당근 제주발 오리지널 가짜 뉴스지요...
다만 악의도 없고, 금전이 오간 가짜 뉴스는 아니니까 너그러운 이해, 양해는 제 글을 읽는데, 필수적인 사전 인정 사항인 것은 앞으로도 꼭 주지하시라요?
그리고, 요즘은 가짜 뉴스가 대세, 유행이지요?
코로나19도 팬데믹, 가짜 뉴스도 팬데믹...에고고~이래 저래 힘든 아아~대한민국, 아아~필승 코리아~!!!

어찌보면 얼빵하면서도 험상궂은 얼굴 그리고 얄굿은 미소까지 듬뿍 담고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 꽤 익살스럽고, 우수꽝스런 인상과 모습...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미묘한 매력을 팡팡~발산하고 단단한 몸매를 자랑하는 꽃할배라요!
그리고, 아주 아주 주관적인 견해인데...멍 때리는듯한 모습이 천하일품이라요~!!!
그래서, 요즘 지도 돌할배들한테 멍~때리기를 전수 받고자 사부로 모시고 열심히 수업, 수도에 매진 중입니다요~

이 돌하르방 명칭도 제주도 내에서 지금은 대부분 돌하르방으로 불리지만, 제주 시내 일부에서는 '우석목', 보성리(대정)에서는 '무석목', 성읍 지역에서는 백하르방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또한 한학자들은 옹중, 옹중석, 돌부처, 미륵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돌하르방의 기원을 몽골풍에서 찾는 주장도 있는데, 암튼 제주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귀하디 귀한 몸이랍니다요.

각설하고...
오늘 나의 산책 코스에서 만난 돌하르방 다섯 분...모두들 방가, 방가~~~!!!
"독수리 오형제" 그들이 지구를 지키듯이 코로나19를 물리치는 우리 동네의 "돌하르방 오형제~!!!"입니다!
제주는 어제까지 발표된 확진자가 총 59명인데, 우리 마을과 우리 동네에서는 아직 코로나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으니까요...
암튼 항상 건승, 건강하시고... 삼삼한 행복감에 몸부림치는 해피, 해피한 토요일 스타트 하셈♡

또 한번 각설하고... 작금의 암울한 코로나 시국에서 당국과 방역 관련 관계자들 거의 모두가 하나같이 영혼없이 앵무새처럼 재잘재잘 거리듯~ 웬만한 생활과 경제 그리고, 환경에 대해 비대면, 비대면 그리고, 재택, 재택을 강력히 외치고, 권하면서도...  
말산업과 경마계의 유일한 활로이자 탈출구인 비대면 생존 해법인 "경마 온라인 베팅법안"에 대해서 정부,국회,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최종 시행처인 마사회 등등 세칭 힘 있는 기관, 관련자들이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행동이 없이 왜 이리 지지부진, 답보를 거듭하는 상태인지... 한숨이 절로 납니다요~
참으로, 참으로 답답하여이다! 
해당 산업에 생존, 생명줄을 걸고 있는 수많은 관련자와 종사자들에게는 절대절명의 생존이 걸린 민생 법안이라는 사실을 언제까지 눈 감고 외면하시렵니까?
그들이 무슨 죄입니까?
그들은 국민이 아닙니까?
그리고,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코로나 사태와 상관 없이 다양한 방법 특히, 온라인베팅으로 매출 손실 거의 없이 코로나 이전처럼 경마시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마냥 외면하는 자들은 과연 누구인가요? 

책임 있는 분들의 시급한 답변과 행동을 오늘도 씁쓸하고, 허허로운 맘으로 돌하르방처럼 묵묵히 기다려 봅니다! 
Hurry up...!!!
Please...Hurry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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