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이른 봄까지 연인원 2000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촛불의 염원은 적폐 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지만, 꿈은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안타까운 현실을 점검하고 촛불의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하는 시집이 출간됐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소장 이대환)는 3월 29일 오후 7시 포은도서관에서 최근 회원들이 참여한 『포항의 눈』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2017년 규모 5.4 포항지진 발발 직후 ‘포항지진은 인재, 관재’라고 주장했던 포항지역사회연구소가 이번 사태의 원인 규명과 대응 과정을 중심으로 포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토론의 장이었다.행사는 이대환(작가), 이동철(의사), 이재섭(교육학 박사), 권영락(교육자, 철학), 임해도(언론인), 박성진(교육자, 사회학), 장태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