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작가의 '토지'를 시작으로 짧고 깊은 한국사의 내면을 들여다본다.'토지'는 소설가 박경리가 1969년 집필을 시작해 1994년 8월, 총 5부 16권으로 완성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대하 소설이다. 동학농민운동이 막을 내리는 배경으로 시작해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독립하는 순간으로 대서사시의 막을 내린다.“만세! 우리나라 만세! 아아 독립 만세! 사람들아! 만세다!"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이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 책장을 넘겨야 했다. 본 기자가 구입해서 읽은 '마로니에북스'에서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또다른 장편 소설 '성녀와 마녀'가 재출간됐다.저자의 첫 연애소설로, 뿌리 깊이 박힌 인습과 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1960년 4월부터 1961년 3월까지 여성지 '여원'에 연재되었던 소설이 모아져 만들어졌다.2003년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됐으나 절판된 후, 이번에 마로니에북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했다.1969년 영화로 제작, 2003~2004년 MBC에서 방송된 동명 드라마 원작이다.저자는 반전을 통해 정신과 육체의 이분법을 분해한다. 단순한 선악 대립이
소설가 고(故)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경남 하동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인기 여행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 일부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자 한옥문화관이 조성됐다.소설의 주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에 자리 잡은 한옥문화관은 실제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한옥 숙박시설로도 체험이 가능하다.겨울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주말 예약률이 80%에 달할 정도이다.전통 한옥 구조로 4개 5실로 동시 수용 규모는 18명이다. 영화배우, 일본 관광객, 가족 단위 관광객이 이 곳을 다녀갔다
대하소설 의 집필이 마무리된 강원도 원주의 '박경리 문학공원'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