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의 침체가 심각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통째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일상의 번잡함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느끼는 하루하루다.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만 경마산업은 특히 심각하다.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1개월 가까이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경마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막막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선 마주들은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경주에 출전시킬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가 저문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앞두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 말산업계도 역시나 다사다난했다. 무엇보다 기해년은 말과 직접 관련한 이슈가 종합적으로 등장했다.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결승 진출(3월)과 ‘블루치퍼’의 브리더스컵 더트 경주 입상(11월) 소식은 반가웠다. 반면 경주퇴역마 사건 논란(5월)에 이어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사망(6월)한 일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4회 만에 코리아컵에서 처음으로 우리 말, ‘문학치프’가 우승하며(9월) 국산마 기량 향상에 대한 기대
지난 2월, 교향곡 1번 으로 말러 시리즈를 시작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시리즈 그 두 번째 곡명은 교향곡 2번 이다.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서선영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솔리스트로 나서며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12월 10일 화요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로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말러 교향곡 2번 은 제목처럼 필멸자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삶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폴란드의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