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승마계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인물 최서원(최순실에서 개명) 씨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리던 최 씨는 공모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인 정유라 씨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고, 50여 개의 대기업에게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백승엽 조기열 부장판사)는 14일 최 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여 원을 선고했다.앞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삼성이 최순실·정유라 모녀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가 뇌물로 인정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국정농단’과 관련된 박근혜 전 대통령·최순실·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3개 상고심 선고에서 이와 같이 판결했다.대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되돌려 보냈으며, 최순실(본명 최서원)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도 파기 환송했다.삼성 제공 ‘말 세 마리’, 뇌물 인정“처분권 획득, 법률상 소유권 취득까지 필요하지 않아”“최순실·박상진 나눈 정황 상 처분권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