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 최대의 민간인 희생 사건이자 비극인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보상 규정과 불법적 군사 명령의 무효화 조치 등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21대 국회에 발의됐다.7월 27일 오전 11시에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대표발의한 오영훈 의원(사진)을 비롯한 위성곤·송재호 의원이 대표로 접수를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제주4·3특별법의 통과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송승문 유족회장은 “여·야를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