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순례 여정을 그리고 쓴 진광스님, "괴발개발 그림이 너무 쉽고 친근"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시베리아 바이칼과 인도, 중국과 일본을 거쳐 신비의 나라 티베트까지 발길이 닿는다.크로드, 러시아, 미국, 태국, 부탄 등에 이르는 '구법(求法)의 길', 500개 가까운 펜화와 일기 속에는 2013년부터 이어온 해외순례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진광스님이 쓰고 그린 '세계는 한 송이 꽃이라네(조계종출판사)' 이다.그림 공부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스님의 펜 끝에서 불교 유적지가 그려지고 고승이 부활한다. 모스크바역 레닌상 앞에서 몰락한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