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기계 글로벌센터
농기계 산업 및 수출 촉진의 견인차 역할 기대
여인홍 차관 “농업기계 산업이 미래 농산업 모델로서의 역할 할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0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서 농기계 수출 정보·제공, 농기계 전시 등 농기계수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 농기계 글로벌센터 준공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천안갑),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충남 아산),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 건립 사업은 농기계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출 촉진 등 신규 수요 창출 및 농가경영 안정 도모를 위한 농기계수출 종합유통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대지면적 25,939㎡, 연면적 8,351㎡(지하 1층, 지상 3층)에 수출지원센터 및 중고농기계유통지원센터 등 시설을 건립했다.
수출지원센터(A동)는 신개발기종의 농기계 전시, 교육장 및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어 농업인 및 해외바이어 등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농기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전시장(B동)은 소형 농기계 중심으로 전시하고, 중고농기계유통지원센터(C동)는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중고농기계를 수집하여 정비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과 시험검사설비를 갖추어 소형기종 중심으로 품질보증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 농기계 글로벌센터 건립으로 농기계 종합유통지원이 농업인 및 해외바이어 등의 종합서비스 제공을 갖추고 있어 농기계 산업발전 및 수출 촉진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FTA 등 개방화시대에 맞춰 우리 농업이 나갈 길은 농업기계 산업발전에 따른 시설현대화와 R&D 투자확대 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있으며, 한국 농기계 글로벌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농업기계 산업이 농업·농촌 발전으로 이어져 미래의 농산업 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 앞서 여 차관은 농기계 관련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농기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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