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워크숍
한국마사회, 5일 ‘재활승마’ 주제로 워크숍 열려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이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5년도 상반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지원으로 진행되며 한국마사회 및 말산업 관련 교육기관과 민간단체 등의 참석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 기념 유소년승마대회와 연계되어 ‘재활승마’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말산업 관련 교육기관 및 재활승마 운영 민간단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말산업인력개발원의 재활승마 스포츠 강습반 출신 장애아동들이 참여하는 재활승마 시연, HETI(세계재활승마연맹) 위원이자 대만 재활승마센터 프로그램 감독자인 Uta와 홍콩 재활승마 분야 전문가 Kate Park 등 재활승마 선진 해외전문가의 발표와 전주기전대, 성덕대와 인천승마장, 부경경마공원 등의 재활승마 운영현황 발표로 재활승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또 재활승마 분야 일자리 창출과 교육 콘텐츠 개발 등 교육기관 간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한 세션도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재활승마 담당 김수현 교관은 “지난 2월부터 운영된 재활승마 스포츠 강습을 통해 3명의 장애아동들에게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많은 발전이 있었다. 특히 장애아동들이 5월 5일 어린이 승마대회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공람마술을 많은 관중 앞에서 선보일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3년부터 말산업 관련 교육기관들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해오고 있다. 2014년 상반기에는 말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주제, 하반기에는 말산업 전 분야를 포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논의와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자의 결과발표 등 실속 있는 워크숍이 개최된 바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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