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도전! 경마골든벨’
- 총 207명이 도전한 가운데 29명 입상자 탄생
- 마력 3년차 이승열씨 경마골든벨 우승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성숙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는 ‘도전! 경마골든벨’이 지난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경마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경마관련 규정 및 경마상식에 대한 퀴즈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사회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접수하고, 당일 현장 부스에서 접수한 207명의 경마팬들이 참석해 서로의 경마지식을 겨뤘다.
퀴즈가 진행되고 결국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이승열씨와 유모씨가 최종 대결을 펼쳤는데, 첫 답변에서 2명의 도전자 모두가 오답을 선택했으나 사회자가 즉흥적으로 다시 답을 정정할 기회를 주었을 때 정답을 선택한 이승열씨가 최종 골든벨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도전! 경마골든벨’을 담당한 마사회 관계자는 “예년과 비슷한 경마팬이 도전을 한 가운데, 흥미 유발을 위해 문제 난이도를 낮추었는데, 변별력을 위해 마련한 엇비슷한 오답으로 탈락한 팬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참여자는 물론 행사를 참관한 팬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쟁을 거친 최종 입상자에게는 경마골든벨상 100만원 등 총 5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이외에도 행운권 추첨, 참가기념품 등 푸짐한 상품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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