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티루이스, 군함, 미스엑톤
-현군 앞선 전력의 ‘크래프티루이스’, ‘군함’, ‘미스엑톤’ 등 우승 도전마로 부각
-2009년 최고 히트상품 ‘마이티히어로’, ‘스프루커’ 등 풍부한 잠재력으로 도전장

2009년 상반기 최우수 경주마를 가리는 특별경주는 역대 최강 멤버와 함께 신구간 완벽한 조화를 보여 세대교체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경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전 경주마중 가장 앞선 기록을 보유한 경주마로는 1400M 3전 3승을 기록중인 ‘크래프티루이스’와 ‘군함’을 들 수 있고, 신예 ‘마이티히어로’도 짧은 경주 경력속에서도 2전 2승의 전적을 보유해 강점을 보인바가 있다. 반면 1400M 최고기록보유마로는 1:26.3의 기록을 보유중인 ‘군함’을 들 수 있고, 이외 1:26초대를 기록중인 ‘새로운불패’, ‘세니커라이트’ 등도 무시할 수 없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경주는 외산마 1군 1400M로 치러지는 특징과 별정경주로 인해 출전마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부담중량적인 측면에서는 유리한 경주마로는 ‘군함’, ‘크래프티루이스’, ‘미스엑톤’ 등을 들 수 있고, 반면 다소 무거운 부담중량을 부여 받은 경주마는 ‘황금빛태양’, ‘천승만승’, ‘강산지조’ 등이 꼽힌다.
상위군 단거리 경주로 펼쳐지는 제4회 특별경주, 이미 모든 경주마가 만반의 준비를 마친 가운데 주사위는 던져졌다.
기존 강자가 자존심을 세우며 우승을 기록할지, 아니면 신예마가 우승을 기록해 2009년 대반란의 시작을 알릴지의 결과는 오늘 부산교차 5경주에 결과가 가려진다.


▶‘크래프티루이스’, ‘군함’ 1400M 무적을 꿈꾼다
상반기 최우수 경주마를 가리는 제4회 는 특별경주로 시행되나 출전마의 면면을 살펴보면 최고 경마대회로 착각이 들 만큼 최강멤버간의 대결로 펼쳐진다. 신예마와 기존강자가 대거 출전한 이번경주에서 기존마의 대표마로는 ‘크래프티루이스’, ‘군함’, ‘황금빛태양’ 등이 꼽힌다.
이중 주어진 여건에서 최고의 활약이 기대 되는 경주마로 ‘크래프티루이스’를 들 수 있다. 보유한 능력만큼은 현 남도 최강자로 손색이 없는 ‘크래프티루이스’는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별정경주로 시행되는 이번경주의 가장 큰 수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1400M로 펼쳐지는 이번경주에서 스피드와 힘에서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점도 우승 유력후보로 꼽히는 주된 이유로 들 수 있다.
‘크래프티루이스’와 함께 1400M가 반가운 경주마가 있다. 이는 ‘군함’으로 기존 1400M 경주에 3번 출전한 가운데 모두 우승을 기록해 상당한 강점을 보인바가 있다. 특히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행형 마필이나 현거리에서 만큼은 추입 전개가 통할 경주력을 보유하고 있어 ‘크래프티루이스’를 견제할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
‘크래프티루이스’가 경주방식의 최대 수혜를 입은 경주마라면 ‘황금빛태양’은 주어진 여건에서 별반 이득을 보지 못한 마필로 분류되나 지난 4월 KRA가 발표한 2009년 1분기 경주마 능력평가에서 4위를 기록한 전력으로 입상권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외 ‘세니커라이트’도 능력대비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있어 복병마로서의 역할이 기대 된다.

▶매머드급 신예, ‘미스엑톤’, ‘마이티히어로’
2009년은 유난히 신예마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한해로 평가된다. 이중 외산마 최강 기대주로 평가를 받는 경주마로 3세의 ‘마이티히어로’와 최근 완연한 회복세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스엑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미스엑톤’은 보유한 능력만큼은 이미 1군 강자로 분류되는 가운데 공백기 이후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준바 있으나 최근 2연속 입상을 통해 뚜렷한 회복세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2008년 최강 암말이였던 ‘미스엑톤’에 도전할 2009년 최강 암말인 ‘마이티히어로’의 상승세도 만만치는 않다. 지난 3월 22일 역대 최강 멤버가 출전한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이티히어로’는 이후 1800M에 첫 출전한 경주의 우승을 포함 2009년 현재 4승으로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주를 거듭할수록 막강한 힘을 선보이고 있는 ‘마이티히어로’는 아직 1군에서의 경주 경험이 많지 않아 이번경주에서 보유한 능력을 재평가 받을 전망이다.
상위마와 함께 3세마로서 출사표를 던진 경주마로는 ‘천승만승’과 ‘스프루커’가 있다. 출전 경주마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천승만승’은 이번경주 1400M의 거리로 인해 호재를 맞이했으나 별정경주에 따른 부담중량이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1군 경주에 점핑 출전한 ‘스프루커’는 잠재력보다는 경험에서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신문배 출전마 부담중량 및 1400M 기록 비교
번호 마명 산지 성별 연령 중량 1400M 역대전적 1400M 최고기록
1 군함 뉴질랜드 6 53 3전 3/0 1:26.3
2 크래프티루이스 미국 6 55 3전 3/0 1:28.2
3 앵글슬램 미국 7 55 5전 1/2 1:27.7
4 흑장군 미국 3 53 1전 1/0 1:28.7
5 새로운불패 미국 4 56 8전 4/0 1:26.8
6 미스엑톤 미국 4 53 3전 2/0 1:27.9
7 황금빛태양 호주 6 58 2전 1/0 1:29.3
8 경천사 미국 6 54 5전 0/1 1:28.0
9 세니커라이트 미국 7 52 6전 2/1 1:26.9
10 달로네가 미국 4 56 2전 0/0 1:29.8
11 스프루커 호주 3 55 4전 3/0 1:29.6
12 천승만승 호주 3 57 3전 1/0 1:27.9
13 마이티히어로 미국 3 54 2전 2/0 1:27.1
14 강산지조 뉴질랜드 6 56 3전 1/0 1:27.0


★주요 경주마 전력분석
①군함(김태경 8전4/2)
-뚜렷한 회복세, 1400M “극강 모드”
지난 4월 5일 오랜 공백기이후 출전한 경주에서 한층 가벼운 발놀림으로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과거 1400M에서 3번의 경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마로 현거리에서는 선행 및 선입, 추입 모두 가능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고, 3번의 경주 모두 우승을 기록해 현거리에 대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회복된 컨디션속 경쟁력 보일 입상 도전마로 분류된다.

②크래프티루이스(조창욱 1전 1/0)
-능력만큼은 출전 마필 중 최고!
한동안 공백기에 따른 후유증으로 실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경주마다. 이번경주 신예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기존마중 가장 앞선 전력을 자랑하고 있고, 1400M에서는 ‘군함’과 함께 퍼펙트한 경주력을 발휘한바 있다. 별정경주에 따른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도전할 우승 유력후보다.

⑥미스엑톤(마틴 1전 1/0)
-최강 암말, 더욱더 강해져 돌아왔다!
과거 최고의 암말 기대주로 각광을 받았던 경주마로 최근 공백기 이후 완전히 회복된 컨디션으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직전경주 1군무대에서는 처음으로 57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입상을 기록한바 있고, 이번경주 암말로서는 장거리보다는 중, 단거리에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여건을 맞이해 경쟁력 보일 입상 도전마다.

⑦황금빛태양(구영준 31전 8/8)
-2009년 경주마능력평가 NO4.의 위력을 보여주마!
최근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KRA가 발표한 2009년 상반기 경주마능력평가에서 4위를 기록한 강자다. 이번경주 부담중량 측면에서는 다소 불리한 여건이나 앞선이 치열한 경합으로 펼쳐질시 종반 의외의 한발로 역전을 노려볼 복병마로 분류된다.

⑨세니커라이트(조찬훈 3전 0/1)
-1400M라면 후회 없는 경주 가능!
현군에서는 꾸준히 경험을 쌓은 마필로 중, 장거리보다는 중, 단거리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경주마다. 이번경주 타 경주마대비 부담중량의 이점이 유리할 전망이고, 빠른 경주 흐름속에 경쟁력 있는 스피드는 분명 플러스 요인으로 판단된다. 배당 가치는 높지만 주어진 여건속 복병마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⑬마이티히어로(김어수 0전 0/0)
-최고 기대주, 그 한계를 시험한다!
지난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외산 암말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필이다. 올시즌 최고의 기대주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고루 겸비한 신예마로 이번경주는 1군 무대에서의 첫 능력 평가에 나선다. 이미 경험해본 1400M 거리는 분명 유리한 입장으로 초반 자리 잡기에 성공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도 가능한 전력이다.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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