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은 ‘서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동필 장관에게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서경권역 현장점검’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에 건의

제3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최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병돈 시장은 이동필 장관에게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규제를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동필 장관의 이천 방문은 서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같은 농식품분야 대규모 정책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현장 점검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동필 장관을 비롯해 조병돈 시장과 김종섭 서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지역주민과의 간담회에 이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체험 활동 중인 어린이들과 함께 두부 만들기 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필요성과 정부정책의 현장적용 실태 등을 확인했다.

조병돈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성과와 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정부에서는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이동필 장관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취지와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의견도 청취했다.

조병돈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농촌경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조병돈 이천시장은 ‘서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동필 장관에게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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