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가 수여하는 팔마공헌상을 수상했다
㈜레이싱미디어 김문영 대표, 팔마공헌상 수상
10월 3일, 통일 말(馬) 대축전 개최 예정

본사 레이싱미디어 김문영 대표가 9월 14일 국회 헌정기념대강당에서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가 수여하는 팔마공헌상을 수상했다. 김문영 대표는 그동안 언론인으로서 말산업을 널리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사)한국말산업중앙회는 9월 14일, 말산업육성법 시행 4년의 정책 평가 보고와 함께 팔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경찰청, 파주시, 제너시스BBQ, 경찰협동조합 등이 후원하고 참여한 이날 행사는 말산업육성법 시행 4년의 정책을 평가하고 보고하며 말산업 육성에 공이 있는 인사들에게 팔마 시상을 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황진하 경기 파주 새누리당 의원, 조억동 경기 광주 새누리당 의원, 김동완 충남 당진 새누리당 의원, 우윤근 전남 광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 남인식 농협중앙회 상무, 김동수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장, 고성규 홀스엔터코리아 대표 등 2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윤홍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의 레저산업으로 대두하는 것 중 서민과 가장 절친한 것은 말산업이다. 몇몇 지역이 말산업특구로 지정되고 농촌형 승마시설 등 물적·인적자원이 확충되며 말산업자리가 꾸준히 증가할 만큼 말산업은 점차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력과 역동력, 기치를 갖고 있는 말산업에 지속적인 참가를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진하 의원, 우윤근 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황진하 의원은 “말은 진취적인 기상과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개척의 정신도 포함하고 있다. 말산업이 가지는 의미와 진취적인 기상을 가졌을 때 말산업의 궁극적 목표가 달성될 것이고 세계 속의 한국으로 우뚝 설 것이다”라며 진취적인 기상과 마음을 가질 것을 역설했다.
우윤근 의원은 “칭기스칸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하리라’라는 말을 했다. 안주하는 사람은 망한다는 말이다. 한국도 이제 말산업 종사자가 많고 말 사용 가구가 1,800여 개로 경제적 효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미래로, 세계로, 통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과 안중호 한국말산업학회장(서울대 경영대교수)은 말산업육성법 4년 차를 맞이해 그간 정책의 공과 실을 평가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국장은 2차 말산업 육성법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2번째 말산업 육성법 정책보고를 맡아 감회가 남다르다.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시행이 됐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도 말산업에 관해 정책적으로 육성 대책이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말산업육성법 이후 승마장은 약 30% 이상 늘어났고 승마인구도 1만 5천여 명이 많아지는 등 객관적인 지표를 봤을 때도 말산업 인구가 늘었다. 정부도 2017년 제2차 말산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실무자와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듣고 소득증대, 국민의 행복 등 다양한 조건을 생각하며 예산을 늘려나가며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중호 교수는 외국의 말산업 경제적 효과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 말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말산업은 아직 후진국에 머물러 있다. 시민들의 말산업 관련 의식의 미성숙과 각종 규제 등 얽혀있는 것이 많아 정부조직이 선제적이고 보이지 않는 미래지향적 포석을 놓기 어렵다”며 당초 말산업 육성법 추진을 농축산부가 아닌 범부처 조직으로 출발시키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대안으로 말산업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향성과 실행력을 확보시킬 것을 제언했다.

팔마창조경영대상에는 서준혁 대명홀딩스 대표가 선정됐다. 이외 팔마상 8개 부문으로 △천마상 황진하·우윤근 국회의원 △백마상 류지영 국회의원·윤경란 성남여고 교장 △금마상 이종배 국회의원 △용마상 이재홍 파주시장 △청마상 조준희 YTN사장 △준마상 김동완 국회의원 △황마상 김제식 국회의원 △곤마상 김태곤 가수가 선정됐다.

팔마브랜드패 8개 부문(아름다운 도시·사람중심 행복도시·아름다운 나눔·통일·기업·농축산·청년·봉사 부문) 및 팔마공헌상 시상과 함께 한국말산업중앙회 각 부문 임명장, 연예인승마단 4기, 유소년승마단 2기, 청소년승마단 1기의 임명장도 동시에 수여됐다. 특히 본사 ㈜레이싱미디어 김문영 대표가 말산업계 주요 언론인으로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팔마공헌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말산업중앙회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어려운 국내외 상황을 극복하고 통일을 앞당기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0월 3일 개천절에 ‘통일 말(馬) 대축전, 달리자! 통일로 세계로 미래로’를 개최한다. 서울역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14시 파주 임진각 및 평화누리공원에서 주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황수인 기자


▲ (사)한국말산업중앙회의 평가 보고·팔마 시상식 중 참석자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마술사가 본지 `말산업저널`을 이용해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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