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특구사업 3개 분야에 20억 지원

제주시가 말산업 특구사업 3개 분야에 20억원을 본격 지원한다.
제주시는 지난 9월 23일 말산업 특구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이 확정되면서, 올해 20억원을 들여 말산업 특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특구 지원 사업을 보면 국내산 경주마 수출계류장 시설에 6억원을 투입, 경주마의 질적 개량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말 사육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마사, 퇴비사, 목책시설, 조련시설 조성에 1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억원을 들여 양질의 사료를 생산·공급하는 시스템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말의 고장 제주에서 말 산업을 육성하고, 관광체험과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말산업 특구 지원 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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