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8일 조교보·조교승인 자격승인 원서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조교 전문인력의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경마시행을 위해 조교보 및 조교승인의 자격승인에 대한 전형 계획을 밝혔다.

조교승인은 경주마의 기승 훈련 자격이 인정되는 자격으로, 일정 기간의 조교승인의 경력을 쌓으면 조교보 자격에 도전할 수 있다. 조교보는 감독인 조교사를 돕는 ‘부감독’ 혹은 ‘수석 코치’ 역할로 보면 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에 발표된다. 필기시험은 서울과 부경에서 11월 5일 동시에 진행되며, 필기 합격자는 11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는 마학, 마술학, 경마법규 및 상식, 기본마술과 응용마술을 기본으로 하되, 조교보의 경우에는 마필관리 실무를 추가적으로 평가한다.

응시자 경력은 10월 2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2014년에는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총 20명의 조교승인과 3명의 조교보가 합격했다. 현재 서울 53개조와 부경 32개조에서 조교보 274명, 조교승인 94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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