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0일 농정현장 방문 통한 농촌관광 현장 점검
경기도 지역 체험마을 명품고택 등 농촌체험관광지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10월 연휴기간(10.9~10)을 활용하여 경기도 지역 체험마을, 명품고택 등 농촌체험관광지 방문 등을 통한 농촌관광 현장 점검을 가졌다.
지역의 대표적인 농촌마을 및 명품고택을 방문하여 장관이 직접 농촌관광지에서 숙박, 음식 등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농촌관광지의 체험시설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현황을 점검해 보고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는 농촌체험마을, 명품고택, 낙농체험목장, 관광농원, 교육농장 대표 등 지역 내 분야별 농촌관광 운영 주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향후 농촌관광 활성화 구상을 위한 현장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서 직접 듣는 농촌관광 활성화에 대한 민·관의 다양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마련하여 현장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로, 10월 6일부터 농촌관광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토록 새롭게 발행되는 농촌사랑상품권(농촌체험관광상품권)은 지난 8월 강원도 지역 농촌관광지에서 개최한 현장 간담회 자리를 통하여 발굴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이다.
농축산식품부는 주무부처 장관이 이번 현장 방문기간 중 농촌사랑상품권(농촌체험관광상품권)을 농촌체험마을, 명품고택 등에서 직접 사용함으로써 일반 관광객들에 의해 농촌관광지에서 상품권 사용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전국 체험마을, 명품고택, 낙농체험목장, 농가맛집 등 다양한 농촌체험관광지의 가맹 등록이 더욱 활성화되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15일 농식품부가 개최한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마을가꾸기 분야에서 입선한 파주시의 현황을 듣고 마을가꾸기에 적극 참여한 한배미 마을 주민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동필 장관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의 목적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신화를 만든 ‘새마을 운동’의 경험을 되살려 마을 공동체가 협력하여 스스로 자기 마을의 특성에 맞는 문화, 경관, 소득원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통하여 마을들이 즐겁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농촌으로 변모되어 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농축산식품부는 이번 장관의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한 신규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농촌체험 관광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필 장관은 파주시에서 개최되는「2015 인삼건강마라톤」대회에 참석하고, 인근 민통선 내 인삼 수확현장과 수매현장에 이어 가뭄 대응 현장을 방문했다.
고려 인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10월 9일(금) 파주시 임진각과 DMZ 일원에서 펼쳐지는「2015 인삼건강마라톤」대회에 참석했고, 인삼 수확기를 맞이하여 청정지역인 민통선 내 6년근 인삼 수확농가와 수매현장을 방문하여 경작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뭄에 대비해 저수지 준설사업이 추진중인 마지 저수지를 방문하고, 빠른 시일내에 저수지 준설을 마무리하여 강우시 추가적인 용수 확보를 통해 내년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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