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을 찾은 경마팬들이 관람대 앞 잔디밭에서 모바일 베팅으로 마권을 구매하고 있다.
9월 3주간 35,000여명 모바일 베팅으로 마권 구매

시원한 가을이 되면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모바일 베팅’으로 관람대 외부에서 베팅을 즐기는 경마팬이 늘고 있다. 9월 3주 동안 전국 3만 5천여 명이 모바일 베팅으로 마토를 구매했다.

‘모바일 베팅’은 경마 고객이 직접 자신의 스마트 폰으로 발매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마토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발매서비스를 말한다. 베팅에 필요한 경마정보 확인에서부터 경주진행과 관련된 각종 속보 수신, 마권 구매와 적중 시 환급금 입금까지, 스마트폰으로 앉은 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베팅레저인 경마에 디지털화를 추진, 2014년 마이카드 앱을 통한 ‘장내 모바일 베팅’을 처음 선보인 이래 지난 8월 전 지점으로 장내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모바일 베팅을 위한 `마이카드앱`은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http://m.kra.co.kr/main.do)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가능하다.

[캡션] 경마장을 찾은 경마팬들이 관람대 앞 잔디밭에서 모바일 베팅으로 마권을 구매하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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