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개 렛츠런CCC 통해 ‘가족’, ‘실버’, ‘화목’ 3개 부문 234팀 468명 출전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전국 생활 탁구인을 대상으로 하는 ‘탁구더비’를 개최한다.
‘탁구 더비’는 한국마사회가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탁구더비’는 한국마사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를 거점으로 참가 예선을 거쳐 ‘가족’, ‘실버’, ‘화목’ 등 총 3개 부문에서 선발한 234개 팀 총 468명이 출전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모든 대회는 개인복식으로 이루어지며, ‘가족’, ‘실버’, ‘화목’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가족반’은 부부나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한 조를 이루어 참여 했고, ‘실버반’은 63세(52년생 포함)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가족이나 실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화목반’으로 참여한다.
이번 ‘탁구더비’는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는 컨셉에 맞게 볼거리도 화려하다. 렛츠런파크 탁구단 현정화 감독 외에도 강문수 국가대표 총감독, 유남규 감독, 김택수 감독, 최영일 감독, 이철승 감독, 유승민 코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출전선수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그맨이자 생활 탁구인인 박성호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오프닝은 10월 렛츠런 문화예술제 입상팀의 사물놀이 및 리듬댄스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유승민 코치와 김택수 감독이 시범경기를 선보이며, 번외로 영화 ‘코리아’의 출연진으로 구성된 코리아 탁구팀과 연예인 탁구팀이 이벤트 게임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사회자 박성호씨와 현정화 감독, 김택수 감독, 유승민 코치, 서효원 선수의 팬싸인회도 진행된다.
3개 부문 별 1, 2, 3등을 선정해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1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당일 응원단의 화합 및 열정에 따른 응원상 2팀을 선정해 각 5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탁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인구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중의 하나”라며, “이번 탁구더비 대회가 생활 탁구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길 바라며,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탁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