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전국민 말타기 운동 2차 시범사업 실시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회장 박남신)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승마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전국민 말타기 운동’의 2차 시범사업에 강습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은 지도자와 보험 등이 구비된 전국소재 민간 승마장을 확보하여 한국마사회에서 강습비용을 지원하여 무료로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에 실시된 1차 시범사업에서 약 1,200여명의 국민들이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참여하여 승마의 매력에 푹 빠진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전국소재 40여개 민간 승마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구분하여 총 8회의 승마강습을 받게 된다. 2차 시범사업의 참여 신청은 6월 3일(수)부터 6월 11일(목)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정원초과 시 전산추첨을 통해 6월 15일(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무료승마강습일정은 주중반의 경우 6월 30일 ~ 7월 15일(화,수,목)까지, 주말반은 6월 27일 ~ 7월 19일(토,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www.kra.c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장애인 합동결혼식 열려
장애인 예비부부 26쌍이 5월 28일(목) 12시부터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합동결혼식을 갖는다. 신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행된 이래 26회째를 맞는 합동결혼식은 경기도 신체장애인 복지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결혼식장을 제공한다. 이번 결혼식의 주례는 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이, 사회는 탤런트 김영석 씨가 맡는다. 결혼식을 마친 예비부부들은 제주도로 2박 3일의 단 꿈 같은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결혼식장 준비와 함께 예비부부들에게 결혼기념 통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농촌마을 ‘작은 음악회’ 열어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임직원 봉사단 KRA Angels는 지난 26일(화) 자매결연 지역인 충북 청원군 기암리를 방문, 농촌 봉사활동과 음악 연주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마시행 관계로 마사회 직원의 휴일은 월요일과 화요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30여명의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기암리에 도착, 배추밭 비닐제거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점심 후 이어진 일정은 기암리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마사회 승마훈련원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자 한적한 시골마을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음악회를 감상한 한 주민은 “밀린 농사일도 농사일이지만, 시골에서는 돈을 주고도 못 듣는 음악을 연주해주니 좋다”며 앞으로도 종종 마을에 밴드가 방문해주길 주문했다. 청원군 기암리는 KRA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로 일손이 달릴 때 마다 ‘KRA 천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만화가 이현세, 습관성도박 예방홍보 만화 그려
만화가 이현세 씨가 습관성도박 예방과 근절을 돕는 만화를 그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27일(수)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김종철 회장(대표 김종철), 이현세 만화가와 협약식을 갖고 습관성도박 예방만화 제작에 합의했다. 정기영 작가가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현세 작가가 그리게 될 만화는 2008년에 제작한 예방만화 제1편 ‘도박세상에서 살아남기’의 후편으로, 습관성도박의 증상과 특징, 치료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된 만화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공원 및 전국 32개 지점 뿐만 아니라 전국 여성의전화 25개 지부, 전국 유캔센터 네트워크 상담치료센터, 정신과 전문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e-book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마사회와 유캔센터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된다. 마사회 유캔센터(한국습관성도박연구센터) 정준용 소장은 “이번 만화는 습관성도박의 예방과 더불어 건전한 레저문화 즐기기에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신작 만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RA 신인기수 특별교육 시행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은 2009년 5월 기수 신규 면허시험에 합격한 신인기수 3명(김혜선, 박상우, 이기웅)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신인기수들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지녀야할 지식, 인성 및 직업윤리 함양과 기승술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경마․발주 등 경마실무 이론 1개월 과정(2009년 6월 1일 ~ 6월 30일)과 기수능력 향상을 위한 기승술 과정의 4개월(2009년 6월 1일 ~ 9월 30일)의 2개 과정, 총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각 과정은 KRA 소속 업무 실무자와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가 직접 담당하여, 경마 전반에 걸쳐 전문적이고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인기수 특별교육 종료 후 과정별 평가는 별도로 실시된다. 2009년 신인기수들은 실 경주 출전 시 안전을 대비하기 위해 ‘실 경주 출주전 주행조교검사 3회 이상 의무수검’을 하게 되며 동 기준에 합격하면 실제 경주에 출주할 수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