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 투입…10월 완공 예정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소재 군장대학교에 공공 승마시설이 조성된다. 사진은 군장대학교 공공 승마시설 조감도.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 성산면 소재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에 공공 승마시설이 조성된다.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비와 시·도비 각각 8억 원 등 총 20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사업 추진에 들어간 군장대학교 승마시설은 10월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총 대지 4천 평 규모로 개발되며 실내·외 마장과 원형마장, 마사를 비롯해 각종 교육장이 들어선다. 지난해 ‘말산업 육성 사업 공공 승마시설 분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군장대는 공공승마장 완공 시점에 맞춰 △말산업 경영학과 신설 △유소년승마단 △승마 교실 운영 △재활 승마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서게 된다.

군산시는 승마장을 주변 농촌과 연계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시민 누구나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레저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특히 군장대 공공 승마시설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 군산의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장대 고석주 교수는 “말산업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군장대학교 공공승마장 조성은 말 생산, 판매, 관광 등을 통해 농촌과 연계한 새로운 대체 소득원 기반 조성 구축 사업으로 농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소재 군장대학교에 공공 승마시설이 조성된다. 사진은 군장대학교 공공 승마시설 조감도.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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