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 3월 23일까지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3월 4일(금)부터 23일(수)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현장에서 승마활성화를 선도할 전문 승마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민간 승마 자격시험이다. 기승능력뿐만 아니라 말에 대한 총괄적 이해,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때문에 일반 승마장이나 농어촌 승마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뛰어난 자격시험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원서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내 ‘말산업자격검정’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만원, 실기시험 3만원이다. 필기시험은 3과목(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이며 4월 10일(일)에, 실기시험(마장마술)은 6월 6일과 7일 중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응시 가능하다. 제5회 ~ 6회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승마종목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소지자의 경우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이며,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렛츠런파크 서울, ‘농특산물 직거래 오픈마켓’ 3월 개설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농특산물 직거래 오픈마켓’을 개설한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메르스가 한국을 강타한 지난 2015년에도,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고 농어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장도 보고 말도 보는 장마(場馬)’운동을 일시적으로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오픈마켓을 아예 상시 개설함으로써 ‘도농상생’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농가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역특산물전’과 같은 이벤트 개최는 물론, 판매장소 및 부스, 설비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 11월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하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실경주가 펼쳐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농축수산물이나 지역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사회적기업체, 청년창업기업, 기타비영리기업 중 지자체가 추천하는 개인이나 단체이다. 즉, 마사회는 장소와 시설, 운영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운영대상자는 각 지자체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급품목은 농축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 위주며, 일부 공산품도 가능하다. 이중 농축수산물의 경우 국내산만 취급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즉석식품은 판매가 불가하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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