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수의 기술 상보 보완…임상 실무 능력 배양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경갑)과 2월 29일 수의과대학 교수 및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동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상호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축산 및 수의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상호 보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뿐만 아니라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기술 향상을 위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현장실습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협력할 업무 영역은 축산 및 수의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상호 보완적 연구협력 및 역할 분담과 가축 질병진단 등 가축위생 및 방역에 관련된 사항이다.

축산진흥원은 축산·수의 관련 시험연구사업 추진과 가축위생 및 방역과 관련된 실습동물을 제공하고, 수의과대학은 연구사업 공동참여 및 자문, 질병진단 및 예방기술 지원 등 상호 역할을 분담하여 업무를 추진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학계 및 유관기관 등과 국내외 관련정보 및 기술뿐만 아니라 연구시설과 인력을 교류함으로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와 심도 있는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질적인 발전은 물론 제주 축산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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