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산업중앙회, 승마복 패션쇼·농촌 돕기 기금 마련 행사 개최

▲(사)한국말산업중앙회가 3월 11일 OK로보승마스타원에서 승마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수익금은 향후 말산업 농가 지원 및 농촌 어린이 돕기 사업에 사용된다.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가 3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OK로보승마스타원에서 승마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행사 수익금은 농촌 돕기 지원기금으로 적립돼 향후 말산업 농가의 지원 및 농촌 어린이 돕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안중호 한국말산업학회장 등 말산업계 주요 관계자와 말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들, 연예인 등 홍보 대사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페나코바와 ok스타원엔터테인먼트, ok로보승마, 경찰협동조합, 한국말산업학회, 커피체인 coffee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승마복 패션쇼, 헤어쇼 및 다양한 공연, 기금 마련 바자회와 무료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승마복 패션쇼가 개최된 신사동 ok로보승마스타원은 IT와 로봇, 말을 결합하는 공간이자 말산업 사이버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한국말산업중앙회는 올해도 제3회로 이어지는 기마문화 국민 축제, 말과 함께하는 장애와 비장애의 동행, 기승능력인증제의 도입을 통한 승마의 체계화, 고구려 말 로드 다큐제작을 통한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민족의 말 DNA를 재발견, 한민족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말 관련 다큐를 제작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다큐 제작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기마민족 중에서도 가장 강인한 말 문화 중심지였다”며, “한민족의 우수성이 말을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말 다큐를 통해서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했다.

송강호 한국말산업중앙회 사무총장은 “금년 사업을 발표하면서 말산업의 새로운 역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한국말산업중앙회가 3월 11일 OK로보승마스타원에서 승마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수익금은 향후 말산업 농가 지원 및 농촌 어린이 돕기 사업에 사용된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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