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민말타기운동 사업 설명회 렛츠런파크 서울서 개최
올해 마지막 사업…학생승마사업 등 장기적 체험으로 이어질 예정

4월 25일 전국민말타기운동 사업 설명회가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열렸다. 주최는 한국마사회, 주관은 (사)대한승마협회다.

김정구 한국마사회 특성화승마담당 팀장은 인사말에서 “전국민말타기운동 사업은 올해가 마지막 연차”라며, “앞으로는 학생승마사업으로 지원이 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시행과 기승능력인증제로 내년 2차말산업육성종합계획 때부터는 장기적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 전국민말타기운동은 올해 사업 예산 감소로 작년과 변동 사항이 있다. 승마장별 평균 인원 배정은 8~10명 이내로 예정하고 있으며 보험 가입 두수와 4대 보험, 고용계약서 등 교관 대상 고용 방법에 따라 차등 배정된다. 길라잡이 승마교실 과정 내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승마교실’도 폐지됐다.

비용 부담은 지원금과 자부담이 40:60 비율로 작년과 동일하나 회당 받을 수 있는 강습비가 다르다. 이는 승마장이 사업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다. 승마장 선정은 △지도자현황△허가사항△승마장 시설 규모 △강습여건 △보험가입△만족도 조사 등 한국마사회 내 기준으로 이뤄진다.

호스피아가 올해 개편됨에 따라 달라진 운영 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현형주 특성화승마담당 대리는 한국마사회와 호스피아와 통합되며 인가된 PC에서만 정보 입력이 가능하며, ‘승마장 정보 관리’에는 최대한 승마장의 정보를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류태정 궁평캠프 대표는 질의시간에서 “전국민말타기운동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에는 원거리에서 오는 분들이 많아 1일 2기승을 가능케 할 수 있는지”라고 물었다. 김민형 대한승마협회 과장은 “가능한지 확인해보겠다”라며 “기승자와 고정적으로 약정한 후 시행할 수 있는지 방법을 모색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국민말타기운동 관계자는 지속적 출석체크, 안전 장구, 보험갱신, 지정된 날짜의 강습 등을 부탁했다.

길라잡이 승마교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 및 정원 배정은 5월 13일 이뤄지며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다. 실제 강습은 6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시행된다.

▲전국민말타기운동 사업 설명회가 4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열렸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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