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농장 지정·상생 펀드 조성으로 농촌복지 사업 추진

농축산부와 홈플러스는 5월 12일 홈플러스 강서본점에서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축산부)와 홈플러스 주식회사(대표 김상현, 이하 홈플러스)는 5월 12일 홈플러스 강서본점에서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홈플러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농업계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단위 품질 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농장을 ‘상생농장’으로 지정하고, 명인·청년·여성 등 농장별 테마 선정을 통해 농가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등 농가 자생력 강화를 추진한다. 홈플러스는 상생펀드를 조성해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촌 환경개선, 농촌 일손돕기, 농촌지역 내 학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은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본 등 기업이 보유하는 자원을 활용해 농업계의 역량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농식품부와 홈플러스가 긴밀히 협조하여 농업과 기업 모두에 상호 이익이 되는 우수 상생협력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축산부와 홈플러스는 5월 12일 홈플러스 강서본점에서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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