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충남 아산 소재 충무승마클럽에서는 이색 결혼식이 열렸다.

허례허식을 빼고 가족과 소수 지인만 초청하는 ‘스몰 웨딩’이 각광받는 요즘, 승마계에도 이색 결혼식이 열렸다. 6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충남 아산 소재 충무승마클럽에서 결혼식이 열린 것.
 

이날 결혼식은 신랑신부 측 가족과 가까운 지인 30여 명만 함께했다. 주인공인 신부는 이성복 한국농어촌말산업연합회 회장의 차녀, 이정민 씨. 프랑스 유학파인 정민 씨는 부군이 될 수호 씨와 승마클럽에서 결혼식을 한 뒤 백마를 타고 사진 촬영도 하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사진 제공= 이성복 한국농어촌말산업연합회장).

 

 

 

 


한편, 말의 고장 제주는 스몰 웨딩은 물론 셀프 웨딩 촬영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도 있는 실정. 특히 제주도의 전통 혼례 방식은 ‘가문 잔치날’인 결혼식 전날 피로연을 대대적으로 하며 마을잔치처럼 성대하게 치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주민속촌 내에는 전통 혼례와 승마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돼 있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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