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승마협회 지역협회로서 공식 위임 위한 자리

▲아시아승마협회와 국제승마협회가 7월 6일 협력 관계 구축 및 승마 스포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제공= 아시아승마협회).
아시아승마협회와 국제승마협회가 7월 6일 협력 관계 구축 및 승마 스포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아시아승마협회가 국제승마협회의 아시아 지역 협회를 대표해 아시아 승마 제반 사항을 관장할 수 있는 권한을 공식 위임받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상진 아시아승마협회장과 잉마르 드 보스(Ingmar De Vos) 국제승마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사브리나 이바네즈(Sabrina Ibáñez) 국제승마협회 사무총장과 황성수 아시아승마협회 부회장이 동석했다.

박상진 아시아승마협회장 겸 대한승마협회장은 “이번 체결식에서는 아시아 지역 승마 발전을 위한 양 기관 간 미팅의 정례화 등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해 아시아승마협회의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제승마협회의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아시아 지역에 많이 유치해 아시아 승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잉마르 드 보스 국제승마협회 회장은 “세계 승마 무대에서 아시아 승마가 주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아시아가 승마 스포츠를 세계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주요 거점이 될 거라 믿는다”며, “아시아승마협회를 통해 아시아 회원국의 더욱 활발한 참여와 승마 저변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승마협회는 아시아 지역 승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8년에 출범했으며 아시아 지역 34개 회원국이 가입해있다.

▲아시아승마협회와 국제승마협회가 7월 6일 협력 관계 구축 및 승마 스포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제공= 아시아승마협회).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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