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말산업발전협의회(회장 김기천, 이하 경말협)·(사)한국장제사협회(회장 김동수)·한국장제사협회(회장 김효진)가 ‘경기도 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챔피언십 장제사 대회’의 1일차인 7월 15일 이뤄져 장제사 대회를 끝마친 전국각지의 많은 장제사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안계명 한국마사회 말 보건원장, 이승훈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박경남 트리플밸리 대표 등이 참석해 말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시금 모으는 자리였다.
김기천 경말협 회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경말협은 승마장·동호회·농가 등 경기도 말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를 아우르는 단체로, 몇 달 전 진통 속에 통합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제사들도 함께 말산업 발전을 위해 같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사)한국장제사협회장은 “말산업 중 가장 중요한 한 축이니만큼, 말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장제 기술이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체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앞으로 장제 실력 연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협약 내용은 협회 간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사)한국장제사협회와 한국장제사협회는 경말협에 보다 높은 서비스의 장제를 균등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경말협은 두 협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안계명 한국마사회 말 보건원장은 “말산업 현장에서의 여러분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에서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말산업이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이 되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과천= 황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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