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목장·휴양림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 발표
지난봄 선정한 가족 여행 코스에 이천승마클럽과 순천꽃마차마을이, 트래킹 코스로는 제주 가시리마을과 조랑말체험공원 등이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상주국제승마장이 포함됐다.
이번에 농촌관광코스는 승마 체험 외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감상 △고택 체험 △생태숲체험 △수변 산책 및 자전거 타기 △생태 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관광 및 홍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선정 과정에서 농축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 그리고 해당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푸르내마을 등 6명소, 강원도는 버들골마을 등 7명소, 충북은 물안뜰마을 등 6명소, 충남은 덕바위마을 등 6명소, 전남은 해당화마을 등 5명소, 경북은 승곡농촌체험휴양마을 등 6명소, 청송참소슬마을 등 9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경남은 예곡꽃마을 등 6명소 퇴로고가마을 등 6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제주는 화순리마을 등 6명소가 소개됐다.
선정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3.0의 취지에 맞게 농촌 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속적으로 계절·월별로 관광 테마를 선정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국제승마장이 농축산부 선정, ‘숨은 명소가 있는 농촌관광코스’ 10선에 포함됐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