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공약 발표…9월 8일 회장 선거 실시 예정

대한장애인승마협회 제2대 회장 선거에 후보자 2인이 출마했다.

8월 30일 대한장애인승마협회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오경택 전남장애인승마협회 회장과 서정숙 전북장애인승마협회 회장이 후보 등록했다.

오경택 후보는 전남장애인승마협회 회장으로 승마 관련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정숙 후보는 전주기전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재임 중 전국 최초 마사과 개설,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을 받는 등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이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등록 공고와 아울러 각 후보자의 당선 공약 내용도 함께 공지했다.

■오경택 후보는 △연간 5천 만원 이상 출연금 확보 △20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 추진 △지역협회 미개설 지역 시도지부 설치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서정숙 후보는 △농축산부 및 한국마사회, 사기업 기부 유도를 통한 장애인 승마의 활성화 △선수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 협회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은 시도협회 대표 12인과 선수위원 4인으로 총 16인이며, 선거는 9월 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 제2대 회장 선거가 9월 8일 예정된 가운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오경택 전남장애인승마협회 회장과 서정숙 전북장애인승마협회 회장이 회장 후보로 출마했다(사진 제공= 대한장애인승마협회).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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