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열려…루이스 로마네 국제경마연맹 의장 외 2인 수상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경주 ‘2016 코리아컵’을 축하하기 위한 환영연이 열렸다.

코리아컵 국제 경주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 야외 분수 광장에서 국내외 경마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코리아컵 축하 환영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루이스 로마네(Louis Romanet) 국제경마연맹 의장, 윈프레드(Winfried Engelbrecht Bresges)아시아경마연맹 의장, 마사유키 고토(後藤 正幸) 일본 중앙경마회 회장 등 해외 경마 관계자들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16 코리아컵 개최를 축하했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코리아컵 개최 응원 메시지에서 “국내외 많은 분이 코리아컵 개최 축하를 위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한국 경마가 파트2로 진입할 수 있었던 건 국제경마연맹 의장님을 비롯한 집행위원과 한국마사회의 초석을 깔아 주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룰 수 있었다”고 코리아컵 개최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환영연 자리는 파트2로 진입한 한국 경마가 도입 백 주년을 맞는 2022년에는 파트1에 꼭 승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6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많은 분의 지도와 편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코리아컵 국제 경주 개최를 위해 도움을 준 이들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루이스 로마네 국제경마연맹 의장, 윈프레드 아시아경마연맹 의장, 정병곤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등 3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6 코리아컵 환영연에 참석한 국내외 귀빈들의 축하 말이 이어졌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한국 말산업 발전과 한국 경마의 국제화 도약을 위한 코리아컵 개최를 축하하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쓰신 현명관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한국 경마산업과 함께 한국 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루이스 로마네 국제경마연맹 의장은 “코리아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2022년까지 한국 경마의 파트1 승격은 가능하리라고 본다. 지속적인 한국 경마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코리아컵 국제 경주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 야외 분수 광장에서 국내외 경마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코리아컵 축하 환영연이 열렸다.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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