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6일, 전북말산업복합센터서 열려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2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 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전남 목포에서 치러진 제4회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때 모습.
지난 9월 새로 출범한 대한장애인승마협회(회장 서정숙)가 첫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2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 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승마협회와 전북장애인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주기전대학이 후원한다.

5일 오전 9시부터는 말 입사와 함께 시범 경기가 펼쳐지며, 6일에는 Grade Ⅰa, Ⅰb, Ⅱ, Ⅲ, Ⅳ 등 5개 부문 정식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종종 장애인승마대회가 열리긴 했지만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관리단체로 묶여 협회로서의 제 역할을 못해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새롭게 출범한 협회 수뇌부가 이번 대회를 얼마나 잘 치르고 행보를 이어나갈지 많은 승마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장마술 경기만 치러지는 장애인 승마 경기는 국제승마연맹(federation equestrian international, FEI) 장애물 승마 마장마술 규칙에 따라 가장 심한 장애 등급인 Grade Ⅰa, Ⅰb부터 Ⅱ, Ⅲ, Ⅳ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구분 동작의 정확성, 연계 동작의 자연스러움, 추진 운동의 경쾌함, 말의 거부감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긴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2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 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전남 목포에서 치러진 제4회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때 모습.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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